bmw 520d 리스 가격 비교, 여기가 종착역!

 

최근에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천재지변에 속하는 일이라서 어떤 변화가 있든 다 견뎌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바뀌든 불평불만에만 골몰하지 말고 내 일은 묵묵하게 하자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다려왔던, 그리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획기적인 사건이 될 일이 어그러지면서 그런 맹세에 타격이 왔었습니다. 바로 bmw에서 새로운 5시리즈를 대한민국에서 공개를 하기로 했었는데 2020 부산국제모터쇼가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않아서 무산이 돼버렸죠. bmw코리아의 25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할 터여서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그게 불투명해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결국 드라마티컬하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봅니다. bmw그룹은 어그러진 뉴 5시리즈 최초 공개를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bmw 오너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어요. 27일 새로 나오게 될 5시리즈와 6시리즈를 공개를 했는데요. 당초 부산국제모터쇼로 예정됐던 장소는 인촌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로 옮겨졌습니다. 국내 최초 수입차 브랜드의 단독 신차 공개였죠. 이는 행사 그 자체도 bmw가 국내 시장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사건이었고, bmw의 경영진 스스로도 “bmw 그룹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초공개를 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뿌듯했던 것은 bmw그룹에서 이 행사를 열기로 결정을 하면서 한국이 오히려 공개의 최적지로 거론이 됐다는 후문을 듣고 나서예요. 당초 행사의 향방을 결정하는 회의에서 한국이 코로나 관련 방역을 제일 잘하고 있다는 사실이 개최지 선정에 큰 역할을 했고, 당초 약속됐던 뉴 5시리즈는 물론이고 6시리즈 GT까지 가져오게 된 것도 그런 사실이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또, 한국을 방역 강국으로 인식하게 만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자동차 극장처럼 bmw 자동차에 개별 탑승해 자동차 라디오로 설명을 듣고, 차를 타고 시속 10km 이동하면서 신차를 구경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 신차 발표회는 전 세계로 생중계가 됐고요.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차를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 점이 아주 뿌듯하더라고요.

 

너무 뿌듯해서 관련 소식을 너무 길게 전달을 한 것 같은데요. bmw가 이렇게 국내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더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bmw는 벤츠와 경쟁을 하다가 지금 많이 내려왔어요. 2019년 판매량을 보면 벤츠가 7만 8천대를 파는 동안 bmw는 4만 4천대 정도만 팔았습니다.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인데 역대급으로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그 사이에는 520d를 중심으로 한 주행 중 화재 사건이 있었죠. bmw코리아는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미지는 아직 남아 있어요. 그 이미지만 제거하면 아직 판매량을 늘릴 여지는 충분하고, 그러기 위해서 이런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셈이죠.

 

 

확실히 올해는 bmw의 인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4월까지의 판매량을 보면 bmw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0%가량 증가한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을 했거든요. 같은 기간 동안 벤츠도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bmw의 증가세에 미치지 못할 정도고, 벤츠와 bmw의 판매량 격차도 상당히 줄었습니다. 이 추세로만 가도 bmw가 올해는 꽤 재미를 볼 것 같은 기록이죠.

 

bmw 5시리즈는 bmw로서도 주력으로 삼아야 하는 모델입니다. 벤츠 e클래스는 특히 5세대는 10만 대 이상을 판 모델로 아주 인기가 높지만 그 모델과 경쟁이 가능한 모델이 bmw 5시리즈 밖에는 없어요. 특히 bmw 520d는 악재의 중심에 있었던 모델이기도 하지만 bmw 5시리즈 중에 한대 가장 잘 팔렸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520i와 530i가 가장 잘 팔리지만 지금의 그 이미지만 지워진다면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정도는 bmw 520d의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bmw 520d의 상품성이 좋고, 지금은 오히려 이미지가 안 좋기 때문에 프로모션 같은 것이 더 좋게 나오기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bmw 520d의 화재와 관련한 사건은 이제 잊어도 될 것처럼 보입니다. 사건에 휘말렸던 모델은 6세대 이전 모델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세대 모델과는 차이가 있다고 해요. 디젤 터보 엔진을 만드는 과정에서 터보 쪽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제는 그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고, 특히 7세대 모델에서는 단 한 건도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행 중 화재’라는 것에서 현행 bmw 520d는 벗어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객관적인 시각에서 bmw 520d가 어떤 차량인지 알아볼까요? 그냥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디젤 엔트리라는 것이 가장 특징적이죠. 7세대 bmw 5시리즈는 100kg 정도 무게가 줄어서 성능도 좋고, 연비도 좋습니다. 그리고 승차공간도 좀 늘어서 승차감도 좋아졌어요.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고 같은 가격에 옵션도 이전 6세대와 비교하면 더 좋아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런 일반적인 사항이 다른 bmw 5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고, 엔트리임에도 불구하고 옵션이 많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연비가 리터당 13.5km가 나오는데 복합연비 기준으로 이 정도라서 연비도 아주 좋은 편이고요. 출력은 최고 190마력까지 나오고 토크도 최대 40.8kgf.m로 힘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디젤 특유의 진동, 소음? 솔직히 bmw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벤츠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디젤 세단을 폄하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디젤과 가솔린은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 벤츠나 bmw에서는 어느 게 더 좋고 나쁘고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 같은 것도 bmw 520d는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이번에는 후륜 모델과 사륜 모델을 모두 선택을 할 수 있고 세부 트림은 럭셔리 라인 플러스,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등의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각각의 가격은 후륜 럭셔리 라인 플러스가 6,730만 원으로 책정이 됐고, 후륜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 원으로 책정이 됐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사륜구동으로 변경을 하면 각각 350만 원이 더해져서 럭셔리 라인 플러스 사륜구동 7,08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사륜구동 7,480만 원입니다.

 

 

대개 bmw 5시리즈 같이 가격대가 좀 있는 모델은 거의 리스로 진행을 하시는 게 요즘 추세인데요. bmw 520d 리스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말씀드렸듯이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2020 bmw 520d 모델은 이미지 상 기피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좋은 가격을 한 모델들이 딜러사를 잘 찾아보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험 상 시기마다 한두 대 정도는 괜찮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수입차 같은 경우는 일괄적으로 순차적으로 뽑는 게 아니라 딜러사마다 배정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가진 모델이 있는 딜러사를 찾아내고 거기와 협상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진행하기가 어렵죠. 정보도 없고, 협상의 여지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리스전문가와 함께 하시는 겁니다. 몇 년에 한두 대 정도 사는 개인과 거의 매일 같이 계약을 하는 리스전문가는 차이가 있죠. 리스전문가 몬스터카는 국내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으로 프로모션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의 견적 요청이 있으면 해당 모델 가격 비교를 전국적으로 실시합니다. 그래서 최저 가격으로 연결을 해드리죠.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당연히 리스전문가도 그 대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받는 대가 그 이상의 이득을 고객에게 드리고 있다고 장담합니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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