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50Li xDrive 이 차 사야하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차량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신기한 게 제가 소유하는 차량도 아니고, 제가 지금 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성능이 시원시원한 모델을 리뷰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잠깐이지만 그 차를 타봤던 기억이 되살아나죠. 그래서 리뷰도 어떤 차량을 주제로 하느냐에 따라 잘 흘러가기도 하고 중간이 탁탁 막히기도 합니다. 오늘 리뷰하려는 차량은 역대급으로 리뷰가 잘 풀릴 것 같은 차, 바로 BMW 750Li xDrive입니다.

 

BMW 750Li xDrive는 M 퍼포먼스 모델인 M760Li를 제외하고는 가장 상위에 있는 트림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없겠지만 당연히 BMW의 플래그십 세단 라인인 7시리즈의 일원인 모델이고요.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과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모델이 있는데 당연히 프레스티지 모델을 중심으로 리뷰가 전개될 겁니다. 당연히 최근에 판매가 되고 있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모델이 주인공인데요. 페이스리프트로 프론트의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크게 변한 게 없어서 전후를 구분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긴 해요.

 

 

BMW 7시리즈하면 여러분은 어떤 게 떠오르세요? 아마 벤츠 S클래스와 비교를 하는 게 가장 첫 번째일 건데요. BMW와 벤츠는 특히 플래그십 세단 라인에서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둘 다 럭셔리한 것은 이루 말할 데가 없지만, 벤츠 S클래스는 약간 클래식한 느낌의 전통을 중시하는 귀족의 느낌이 좀 강하고, ​BMW는 신흥 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가의 느낌이 강합니다. 자본가라고 하면 더 올드하고 그냥 젊은 사업가? 그런 느낌이 강한 차량이에요. 그래서 젊은 분들이나 남성분들은 약간은 스포티하고 더 다이내믹한 주행질감을 뿜어내는 7시리즈를 더 선호하십니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7시리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이후에 키드니 그릴이 더 커졌다는 것은 다 아실 거고요. BMW 고유의 헤드램프인 ‘엔젤아이’도 그대로입니다. BMW의 헤드램프 내부를 보면 영롱하게 빛나는 링이 있는데 이걸 ‘코로나링’이라고 불러요. 이 코로나링이 약간 천국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엔젤아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이 코로나링이 살짝 링이 아니라 각진 느낌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유순한 느낌의 눈빛에서 더 강렬한 눈빛으로 변경이 됐는데 스포티한 느낌을 줘야 하는 7시리즈에는 더 잘 어울리는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

 

BMW 750Li xDrive의 눈은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라 기능성도 아주 뛰어납니다. BMW 7시리즈는 잘 볼 수 없는 광원인 레이저 라이트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빛을 쏠 수 있고, 태양광과 가장 흡사한 조명을 쏠 수 있어요. 눈이 편한 것은 기본이고, 눈이 침침한 분들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벤츠 S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어댑티브 기능도 그대로 적용이 돼있습니다. 주변의 교통상황을 고려해서 여기저기 빛을 피하기도 하고 더 강하게 조사하기도 하고 아주 똑똑해요. 어댑티브 하이 빔 기능도 당연히 장착을 했고요.

 

 

비율에서는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BMW 750Li xDrive의 사이즈는 전장이 5,120mm, 전폭 1,902mm, 전고 1,467mm로 벤츠 롱바디 모델보다 살짝 길이만 작고 거의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어요. 후드의 캐릭터라인을 조금 더 넓게 벌리는 등 디자인적으로 폭이 더 넓어 보이게 비율을 잡은 점이 하나 차이가 있고요.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가 3,210mm로 전장에 비해서는 더 넓게 들어간 점입니다. 이런 것 때문에 BMW 750Li xDrive도 무게중심이 더 낮아 보이고, 실내는 더 넓은 공간이 배정됐어요.

 

디자인에서 더 아름다운 부분은 사실 측면입니다. BMW 750Li xDrive에서 Li라는 것은 롱휠베이스의 가솔린 모델을 의미한다는 것은 다 아실 거예요. 그만큼 허리가 긴 차량이기 때문에 옆에서 볼 때 측면의 실루엣이 정말 좋습니다. 필러의 두께는 이전 모델에 비해서는 더 넉넉하게 들어가서 조금 무게감이 더 생기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요. 또, 크롬 소재로 윈도우를 몰딩을 잘해놔서 두껍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호프 마이스터킥 또한 제대로 들어가서 BMW의 차량임을 확인해주고 있죠.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호프마이스터 킥’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연도는 알 필요가 없으니 생략하고, 과거 BMW의 디자인 수장 중에 빌헬름 호프마이스터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디자인한 것 중에 2열 윈도우의 끝 부분, 그러니까 C필러와 만나는 부분의 하단을 살짝 잘라서 윈도우를 감싼 프레임이 90도 정도로 구부려서 끝자락이 리어가 아닌 프론트로 향하게 꺾이게 되는 디자인이 있었어요. 호프마이스터 킥의 킥(Kick)이 구부러졌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호프마이스터가 구부러뜨린 디자인이라는 거죠. 그 이후로 BMW의 상징이 됐다고 합니다. 별 것 아닌 디자인이고 엄청나게 아름다운 것도 아니지만 BMW의 역사를 담고 있는 디자인이죠.

 

BMW 750Li xDrive의 품격을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웰컴 라이트!! 실내로 들어가려고 하면 은은한 라이트가 반갑니다. 최상위 7시리즈인 만큼 옵션은 최상급으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일단 1열 운전석을 보면 가죽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가죽이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럭셔리하다는 게 뭔지를 확실하게 보여줘요.

 

 

스티어링 휠 너머로 우드그레인의 대시보드가 펼쳐지고, 가죽과 스티치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해상도도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됐는데요. 이제야 BMW도 디스플레이가 급을 나누는 핵심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는 느낌이에요. 실내는 전체적으로 우드, 알루미늄, 가죽 등이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요. 엠비언트 라이트도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뛰어난 음향을 보여줘서 더 마음에 듭니다. 또 하나 BMW 750Li xDrive가 마음에 드는 점이 열선이 안 들어간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살이 닿는 부분은 다 열선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 2열 모두 그렇죠.

 

 

2열 공간은 확실히 힘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쇼퍼 드리븐 차량인데다 BMW 750Li xDrive는 더 이상 옵션을 더 넣을 수도 없는 최상급의 트림이기 때문에 무게감이 더한데요. 조명부터가 차이가 확 납니다. 특히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트림은 4인승으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되고, 뒷좌석 모니터 기본으로 장착이 됩니다. 우측 좌석은 자동으로 조수석을 밀 수 있어서 다리를 펴고 앉을 수도 있고, 편안하게 꼬고 앉을 수도 있습니다. 2열 전용 헤드레스트는 편하기 그지 없고, B필러 독서등까지 아주 매력적입니다.

 

 

주행성능은 수퍼카 급입니다. BMW 750Li xDrive에는 4.4 V8트윈 터보 엔진이 들어갔습니다. 출력은 최고 450마력까지 나오고, 토크는 최대 66.3kgf.m에 달하는데요. 본래 4.4 V8 엔진이 이보다 훨씬 출력이 높게 나와요. BMW 750Li xDrive는 적당한 수준에서 끊어줬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얼마나 밟는지와 상관없이 여유로운 출력을 보여줍니다. 밟는 족족 굉장한 성능을 보여주면 진짜 시원시원한 기분을 바로 느끼게 되는데요. BMW 750Li xDrive의 퍼포먼스가 그렇습니다. 제로백이 4.0초에 불과할 정도로 가속성능이 끝내주거든요.

 

BMW 750Li xDrive를 타야하는 이유를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사실 여유만 되면 이 차는 이유불문하고 타도 되는 모델이죠. 제가 굳이 설명을 드릴 필요도 없는 최고의 모델이니까요. 항상 문제는 돈입니다. 웬만한 여유로는 탈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함께 하시는 게 좋죠. 제휴 딜러사로부터 프로모션 할인을, 제휴 캐피털사로부터 금융 우대를 받아 항상 고객에게 만족을 드리거든요. 견적 문의주시면 만족 견적으로 모시겠습니다.

 

 

BMW 750Li xDrive DPE 2020 MY 리스 견적서입니다.

 

초기 보증금은 32%(54,208,000원), 잔존가치 32%(54,208,000원),

리스 이용기간 60개월(5년), 1년 약정거리 20,000km 조건이며,

리스 이용기간 종료 시점에 차량 인수, 반납, 재리스 중 선택 가능.

 

※차량 인수 시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차량 인수 가능합니다.